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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장마철 노지 고추 병해 방제 강조
분류
분류없음
조회
310
작성자
조찬익
작성일
2023-07-04 16:12
- 도 농업기술원, 비 내리기 전후 약제 사용 등 관리법 안내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여름철 도내 노지 고추 병해 발생 실태 조사 결과, 장마철 덥고 습한 날씨에 쉽게 번질 수 있는 고추 탄저병, 풋마름병 등이 일부 농가에서 관찰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 작업을 강조했다.
고추 탄저병은 농가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병으로 주로 빗물에 의해 전파된다.
6월 중하순부터 발생하며, 고온다습하고 잦은 강우가 발생하는 8~9월까지 급속히 증가한다.
또 과거 병이 발생한 밭은 식물체 잔재물에 월동한 병원균으로 인해 재발생 확률이 높아 예방적 방제 및 초기 발병 시 신속 방제에 소홀히 하면 수확량의 20∼60%가 감소하거나 심하면 한 해 농사를 포기하게 된다.
증상은 수침상으로 약간 움푹 들어간 원형 반점이 생기고 진전되면 병반이 원형 또는 부정형의 겹무늬로 확대되며, 궤양 증상이 나타난다.
병반 부위에는 담황색 포자 덩어리가 형성되며, 심하게 병든 과실은 비틀어지고 말라버려 상품성이 없어진다.
발병 초기 감염된 열매는 발견 즉시 제거해야 주변으로 퍼지지 않으며, 병든 과실을 이랑이나 밭 주변에 방치하면 2차 감염원이 돼 약제를 살포해도 방제 효과가 대폭 감소하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고추 풋마름병(청고병)은 온도가 높고 토양 습도가 높은 7~8월 많이 발생한다.
처음에는 생장점 부근의 잎이 시들다가 수일 내에 포기 전체가 푸른 채로 시들고 말라 죽는다.
토양 전염성 병이기 때문에 발병 개체는 발견 즉시 제거하고 밭은 과습하지 않고 물 빠짐이 좋도록 배수로를 정비해야 한다.
아울러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지과 이외의 작물로 2~3년 돌려짓기하는 것이 좋다.
원미경 도 농업기술원 식물병리팀장은 “장마철 고추 탄저병은 한번 발생하면 전염성이 강해 방제가 어려우므로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수시로 관찰해 발병 열매는 바로 제거하고 비가 오면 그친 틈을 이용해 등록 약제를 살포하는 등 철저히 방제해 줄 것”을 부탁했다.
[문의]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과 041-635-6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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