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이름모를 고추를봤는데 틈실하기에 주인께 양해를구해 소량을 구했는데 잘 말려서 씨앗을채취한후 다음해 파종하면 정상적인 고추를 생산할수있는지 궁금??? 위 질문에 대한 답은 이렇습니다. 고추의 경우 현재 재배되고 있는 고추 품종은 대부분이 F1품종이고 채종시에도 웅성불임성을 이용한 종자생산을 하기 때문에 착과된 종자를 채종하여 이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종묘회사의 시판종이 아니고 엣날부터 채종하여 이용하여온 고정종이라면 채종하여 사용하여도 무방합니다. 이미 고추를 따다 말려서 종자를 생산했다면 내년에 소량만 파종하여 정상적으로 자라는지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고추는 자식성 작물이라서 타가수정 확률이 낮기 때문에 한번 고정이 된 품종은 계속해서 채종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른 문의사항이 있으면 연락주세요 충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김지광. 041-330-6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