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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 출생·사육·판매 ‘한눈에’
분류
농업뉴스
조회
1149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4-04 09:35 (수정일: 2005-04-04 09:35)
소 출생·사육·판매 ‘한눈에’
 

농림부,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 시연회

소 사육에서부터 도축·가공·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전산으로 관리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 적용대상이 점차 확대돼 오는 2009년까지 국내 사육 중인 모든 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농림부는 3월30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축산관련 단체와 소비자단체장 및 관계공무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 시연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 제도는 쇠고기 유통 질서를 바로잡아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문제 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지난해 10월 사업참여농가를 대상으로 전산입력을 시작해 현재 9개 한우 브랜드가 판매단계(10개 지정매장)에 이르기까지 전산시스템을 갖췄다.

참여 농가는 송아지 출생 또는 구입시 고유번호를 새긴 표를 소 귀에 부착, 관리하고 출생일·성별·사육자·사료명·질병 여부 등 출하할 때까지 모든 이력사항을 개체별로 전산 입력하면 도축장에서도 육질 등급·질병검사결과 등 추가 정보를 입력하게 된다.

한우고기를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장이나 가정의 컴퓨터를 통해 인터넷(www.mtrace.net)에 접속, 소의 모든 이력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도축 때 개체별로 채취한 시료와 판매단계에서 수시로 시료를 채취, 유전자 동일성 검사 결과를 공개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석희진 농림부 축산물위생과장은 “이 사업은 쇠고기 유통경로의 투명성과 거래의 공정성을 높여 외국산의 국산 둔갑판매 방지 효과 등 국내 소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동〉

kimgd@nongmin.com  출  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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