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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쇠고기 자급률 높아져
분류
농업뉴스
조회
154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3-17 09:38 (수정일: 2005-03-17 09:38)
쇠고기 자급률 높아져
 

작년 44.2% … 美 쇠고기 수입금지 영향

미국산 쇠고기 수입금지로 지난해 쇠고기 자급률이 크게 향상됐지만, 국민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가 집계한 쇠고기 수급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쇠고기 소비량 32만8,000t 가운데 수입이 18만3,000t(전년 이월분 포함)으로 55.8%를 차지, 쇠고기 자급률이 44.2%로 상승했다. 쇠고기 자급률은 2002~2003년엔 36%대를 보였다.

지난해 실제 쇠고기 수입량은 13만3,000t으로 전년도(29만4,000t)에 비해 54.8%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산 쇠고기 금수로 뉴질랜드와 호주산 수입이 크게 늘었다. 뉴질랜드산은 무려 84%가 증가한 4만6,000t에 달했고 호주산도 34.4%가 늘어난 8만6,000t이 들어왔다.

쇠고기 수입량이 줄어도 한우를 포함한 국내산 쇠고기는 2003년보다 4,000t이 증가한 14만5,000t 이 공급되는 데 그쳤다. 국민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이 줄면서 전체 쇠고기시장은 축소됐다. 지난해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은 6.8㎏으로 2002년의 8.5㎏보다 크게 감소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민국 축산관측팀장은 “미국의 광우병 발생이 국내 소비에도 악영향을 주면서 쇠고기시장을 위축시켰다”면서 “앞으로 수입업자들이 쇠고기 수입국가를 남미 등으로 다변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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