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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든 부처, 농촌 지원 나서라”
분류
농업뉴스
조회
1378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3-17 09:28 (수정일: 2005-03-17 09:28)
“모든 부처, 농촌 지원 나서라”
 
노 대통령, 농림부 업무보고서 주문 “119조 투융자 낭비 없도록” 강조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대통령 연두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핵심과제로 쌀산업 체질강화와 소득안정, 농지제도 개선과 유통효율화,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등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현장중심의 농정을 통한 신뢰확보와 개방화를 대비해 범부처적인 농촌지원대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해 귀추가 주목된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이해찬 총리와 한덕수 경제부총리 등을 참석시킨 가운데 박홍수 농림부장관으로부터 새해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오늘 보고는 내용도 풍부하고 제시된 정책수단이 실감이 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과거 농어촌에 62조원의 투융자를 해서 일부 누수는 있었지만 농업·농촌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119조원 투·융자 사업은 사전심사를 면밀히 해서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낭비나 오해가 없도록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대통령은 “농촌은 지난 40년간 경제발전을 뒷받침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라며 “이러한 분들의 노후생활을 정부가 보살펴야 하며, 도시에 살면서도 가보고 싶은 곳, 5도 2촌의 생활을 누릴 수 있고 도시의 은퇴자들도 안전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통령은 또한 “개방하면 농업이 불안하고 개방을 하지 말자고 하면 농림부가 타 부처로부터 비난을 받는 등 제일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부처간 협조를 끌어내기 위해 농특위가 있는 만큼 농특위의 틀을 통해 정부전체의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 도와주기 바란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노무현 대통령은 “현장을 감동시키고 새로운 희망과 확신을 심어주고 지금보다 좀 더 높은 수준의 기술농업으로 변하고 농촌이 확실히 달라질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면서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농림부가 농정문제를 완벽하게 성공시킬 수 있도록 모든 문제를 뿌리 뽑는다는 각오로 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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