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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송이 버섯, 5년새 ‘40배 성장’
분류
농업뉴스
조회
2041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2-22 00:00 (수정일: 2005-02-22 00:00)
새송이 버섯, 5년새 ‘40배 성장’
 

소비활발… 2000년 111t서 작년 4,200t

새송이버섯(큰느타리버섯)의 소비량이 최근 5년 사이에 40배 이상 늘어나는 등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 가락시장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새송이버섯의 출하량은 급속도로 늘고 있는 반면 느타리버섯·표고버섯·양송이 등의 출하량은 소폭 늘거나 감소하고 있다.

새송이버섯의 출하량은 본격 출하된 2000년 111t을 시작으로 2001년 350t, 2002년 1,326t, 2003년 2,215t, 2004년 4,255t 등으로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느타리버섯은 1만1,406t에서 1만994t으로, 표고버섯은 8,870t에서 7,449t으로, 양송이는 5,754t에서 5,574t으로 감소했다. 팽이버섯은 1만2,278t에서 1만4,227t으로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 같은 새송이버섯의 성장세는 새송이버섯이 맛이 뛰어나면서도 육질이 쫄깃해 가정을 중심으로 소비가 꾸준히 늘면서 재배농가가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성 농협 가락공판장 경매사는 “새송이버섯이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으면서 소규모로 팽이버섯·느타리버섯 등의 버섯을 재배했던 농가들이 새송이버섯으로 작목 전환함에 따라 지금은 출하량에 따라 값이 좌우될 정도로 포화상태”라며 “앞으로 새송이버섯 농가들도 다른 버섯 재배농가처럼 규모화를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품질 향상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억〉

eok1128@nongmin.com  출   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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