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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설작물 저온성 병해충 ‘주의’
분류
농업뉴스
조회
2713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1-24 09:50 (수정일: 2005-01-24 09:50)

시설작물 저온성 병해충 ‘주의’

경남도농기원, 철저한 온·습도 관리 당부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일부 시설 하우스에 잿빛곰팡이·잎곰팡이 등 저온성 병해충 발생이 우려된다며, 이에 대한 예방에 힘써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토마토·고추 등 가지과 작물, 오이·호박 등 박과 작물, 딸기, 화훼류 등의 작물에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은 비닐하우스 안의 습도가 높을 경우 많이 발생하는데, 심할 경우 작물에 큰 피해를 주기도 한다.

따라서 시설 하우스 농가에서는 환기를 실시해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한편, 하우스 내 밤 온도가 작물 생육 적정온도(잎채소류 10℃ 이상, 열매채소류 12℃ 이상)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 열매채소류의 경우 열매에 꽃이 그대로 붙어 있으면 병원균이 꽃에 번식, 열매에 전염되므로 오래된 꽃이나 잎 등은 제거해주고, 발병 징후가 보일 때는 전문 약제를 살포해주도록 했다.

이밖에 계속된 추위로 시설 작물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기상 변동에 따라 보온 관리에 유의하되, 저온 피해를 입었을 때는 2~3일간 햇빛을 50% 정도 가려주고, 4종 복합비료나 요소 0.2%액을 4~5일 간격으로 2~3회 뿌려 생육을 회복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조성래 지도사는 “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 시설 하우스 안의 온도가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 대책을 세우고, 낮에는 환기를 실시해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잿빛곰팡이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055-750-6242.

〈백연선〉white@nongmin.com


출 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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