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전체메뉴닫기
알림마당

새소식

제목
딸기 강세 출하줄고 소비 호조
분류
농업뉴스
조회
2856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1-07 13:48 (수정일: 2005-01-07 13:48)
딸기 강세 … 출하줄고 소비호조
‘장희’ 2㎏ 상품 1만2,500원

딸기값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장희〉 2㎏ 상품이 평균 1만2,500원에 거래돼 일주일 전보다 1,000원 정도 올랐다. 출하량의 대부분도 1만2,000~1만5,000원에 거래되는 등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예년 이맘때의 표준값보다 2,500원 정도 높은 수준이다.

딸기값이 최근 들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출하량이 감소한 데다 소비도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주산지별로 생육지연 현상이 나타나면서 전체적으로 출하량이 감소했다는 게 시장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대형 유통업체들이 새해 들어 세일행사를 펼침에 따라 산지 직거래 물량이 증가한 것도 도매시장 반입량이 감소한 한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용 농협가락공판장 경매사는 “지난해 성탄절 이후부터 출하량이 감소한 데 힘입어 딸기값이 오랜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뒤 줄곧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도 비교적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재고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면서 중도매인들도 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당분간 값은 현 수준의 강세를 지속하겠지만 이달 중순부터는 소폭 내림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강추위가 한발 물러서 예년 이맘때의 기온을 되찾고 있어 조만간 생산량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권준호 서울청과 경매사는 “점차 기상여건이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고령과 전남 담양 등지에서의 〈육보〉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1월 중순부터는 값이 내림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승선〉ssyang@nongmin.com 출 처 : 농민신문

만족도
80.0%
고객만족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