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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추 역병 증상·방제요령
분류
농업뉴스
조회
3767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1-03 14:16 (수정일: 2005-01-03 14:16)
고추역병 증상·방제요령
시들 시들…적황색으로 말라
병든 포기·고추대 뽑아 태우고
3년 이상 다른 작물 심어야

고추 재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추 병해충은 탄저병, 역병, 바이러스 등으로, 이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역병이다.

세미니스코리아를 통해 2000년대부터 해마다 농가 피해가 급격히 늘고 있는 역병 증상 및 방제법에 대해 알아본다.

▲역병증상-발병=유묘기부터 전 생육기에 발생하며, 주로 뿌리와 땅과 줄기부위에 발생하지만 병원균이 빗물에 튀어올라 잎, 열매, 가지 등의 지상부에 발생하기도 한다. 유묘기에 감염되면 그루 전체가 심하게 시들고 죽는다. 생육중기나 후기의 병든 그루는 처음에 시들다가 후에 적황색으로 변해 말라죽는다.

역병은 노지에서는 6월 초순부터 발생되고, 장마기에 주로 전반되어 8∼9월에 가장 심하게 발생한다. 토양이 장기간 과습하거나 배수가 불량하고 침수되면 병 발생이 조장되는데, 연작지에서 발생이 많다.

▲역병 방제=역병 발생에 꼭 필요한 조건은 토양,물이므로 역병이 발생된 토양에서는 3년이상 옥수수,콩,밭벼 등 다른 작물을 심고, 토양이 장기간 과습되지 않도록 배수를 철저히 한다. 두둑을 높게 하고 병든 포기는 뿌리 주변 흙과 함께 제거해 포장밖으로 버리고 약제를 병든 포기 주변에 흠뻑 관주해야 한다.

일각에서는 고추나무도 거름이 된다는 잘못된 상식으로 소량의 병든 포기를 그대로 로타리 치고 고추를 재배해 역병이 더 증가하는 농가가 있는 만큼 이를 피해야 한다.

또 일부 농민들은 고추대를 뽑지않고 고추대 밑둥을 예초기로 잘라 놓은 경우가 많은데, 이도 역병 발생을 부추기는 일이다. 반드시 역병이 발생했던 포장은 고추대를 꼭 뽑아 불태워버리고 밭 정리를 반드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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