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이 환경호르몬도 없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아교버섯·겨울우산버섯·꽃구름버섯을 이용해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프탈레이트(phthalate;DEHP)를 50% 이상 분해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프탈레이트는 어린이 장난감 등 각종 플라스틱 제품을 제조할 때 유연성을 높이는 데 사용되는 물질로 남녀 생식능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버섯으로 환경호르몬에 오염된 수질이나 토양을 정화할 수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결과”라며 “환경호르몬을 대량으로 분해할 수 있는 시설을 제작해 특허출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이경석> kslee@nongmin.com 출 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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