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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황 교수, 광우병 저항소 생산 성공할 것
분류
농업뉴스
조회
2547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12-09 15:43 (수정일: 2004-12-09 15:43)

황 교수, 광우병 저항소 생산 성공할 것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한 황우석(黃禹錫.51) 서울대 석좌교수는 8일 강원도를 방문, "광우병 저항소 및 형질전환 복제 소 생산이 성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 교수는 이날 강원도.서울대 생명공학협동연구사업 추진방안 협의를 위해 김진선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광우병에 걸리지 않는 소 연구는 미국 텍사스 A&M대학을 비롯한 일본의 Asai Beer연구 등도 아직 성과가 미흡하지만 우리는 성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강원도의 경우 광우병 저항소 생산을 위한 시설과 환경이 우수하고 기술과 학문적으로 수준급의 인력이 있어 충분한 성공요건이 갖춰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황 교수는 이어 하루 5~6마리에 수정란 이식을 하고 싶으나 현재는 연구를 위한 대리모 수가 적어 대리모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서울과 강원도축산기술센터간 수정란 전문 운송자가 필요하다고 도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광우병 저항소 개발 등 연구 성과를 위해 연구팀을 보강하고 연구인력이 머물 수 있는 숙소를 제공키로 했으며 장기적으로 연구에 필요한 축사와 시험연구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황 교수는 지난 8월 횡성군 둔내면 도 축산기술연구센터에 시험연구시설을 설치하고 연구팀이 현지에서 형질전환 복제소와 광우병에 걸리지 않는 소 생산을 비롯해 인간에게 유용한 고가의 치료용 단백질 등을 본격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추기로 하는 BIO 생명공학기술 협동연구 협정서를 체결했다.
도는 그동안 대리모 40마리를 확보하는 등 오는 2006년까지 300마리로 늘릴 계획이며 황 교수는 최근 대리모 12마리에 광우병 저항을 가진 체세포 수정란을 이식했다.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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