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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순천 식중독 증세 원인은 노로바이러스
분류
농업뉴스
조회
2499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12-07 00:00 (수정일: 2004-12-07 00:00)

순천 식중독 증세 원인은 노로바이러스

전남 순천시 K여고 학생 집단 식중독 증세는 노로바이러스(norovirus)에 의한 것으로 판명됐다.

순천시는 6일 "아직 공식문서는 도착하지 않았으나 K여고생 집단 식중독 증세를 역학조사한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식중독의 원인은 노로바이러스라는 구두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위와 장에 염증을 일으키며 대부분 1-2일 내에 호전돼 심각한 건강상 위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식품 또는 음용수를 섭취하거나 오염된 물건을 접할 경우 쉽게 감염되는데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구토.설사와 함께 탈수증상으로 고통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구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볶음밥 속에 들어 있던 돼지고기나 달걀이 상해 식중독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높으나 전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입원한 학생들도 17명으로 줄고 이들도 조만간 퇴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여고 학생 300여명은 지난 1일 학교식당에서 점심으로 볶음밥을 먹은 뒤 160여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50여명은 인근 S병원에서 1-2일간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한편 지난 달 30일 전주 J여고 학생 40여명과 지난 10월 제주 N초교 학생 및 조리원 140명이 각각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 복통과 구토 증세를 보였으나 집단 발병경로는 규명되지 않았다.


(순천=연합뉴스) 최은형 (200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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