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사진)과
볶음밥·인절미·막걸리가 쌀을 재료로 한 세계 300대 음식으로 소개됐다.
유엔(UN) 유럽위원회는 ‘세계 쌀의 해’를 마감하는
의미에서 쌀로 음식을 만드는 법 300가지를 수집, 2일 책자 형태로 펴냈다.
이번에 발행된 책자는 모두 320쪽 분량으로 간략한
조리법과 사진을 포함하고 있으며, 나라별로는 인도와 필리핀의 쌀 요리법이 각각 23개씩 올라 최다를 기록했고 이탈리아가 17개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중국의 쌀요리는 5가지가 소개됐지만 세계적 쌀 소비국인 일본은 도리 메시(치킨라이스) 한가지가 등재되는 데 그쳤다.
책자는 유럽에서는 과실주가 발달했지만 아시아의 경우 쌀로 만든 술이 다양하다며 대표적인 예로 한국을 들기도 했다.
〈홍경진〉hongkj@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