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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배추값 폭락속 김치 기증 잇따라
분류
농업뉴스
조회
4042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11-26 15:29 (수정일: 2004-11-26 15:29)

배추값 폭락속 김치 기증 잇따라

배추값 폭락으로 산지 농민의 근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각종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김치 기증이 잇따라 펼쳐져 화제가 되고 있다.
KT&G 영주제조창은 25일 김장김치 2천200㎏(220상자)을 봉화지역 무의탁 독거노인 220가구에 10㎏씩 전달했다.
또한 봉화군새마을부녀회도 지난 20일 부녀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벌여 모두 1천 포기를 담가 지역 불우가정에 5∼10포기씩 기증했다.
또 같은 날 대한적십자사 안동시지부 협의회도 사회복지시설에 수용된 아동이나노인들을 위해 써 달라며 김치 200상자를 쌀 200포대(포대당 10kg)와 함께 안동시에기탁했다.

올해 배추는 작황이 좋은 데다 김치냉장고의 확대 보급으로 가정마다 김치를 적게 담고 있어 포기당 가격이 300∼500원으로 지난해(1천∼1천300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안동시 농산물 유통 담당자는 “김장김치 기탁은 불우이웃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각 가정에서도 농민들을 생각해 김치를 1포기라도 더 담가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동=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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