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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백합재배 일본수출에 유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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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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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술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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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11-30 11:18
(수정일: 2009-11-30 11:19)
겨울철 백합재배 일본수출에 유리해
- 농기원 동절기 저온과 광량부족으로 고품질 생산 차질 우려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겨울철에 백합 수출이 유리하다고 밝히고 고품질 생산을 위해 낮은 광도 조건에 강한 오리엔탈계통의 품종선택과 시설내 온도를 9℃이상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년도에는 1,905만불을 수출하면서 우리나라 절화수출 화훼 중에서 1위의 자리를 차지하는 고부가치 작목으로 겨울철에 생산한 백합은 일본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기가 아주 유리하다.
백합은 생육 적정온도가 15~25℃로 동절기로 접어들면서 고품질을 생산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지만 가온시설을 갖추고 재배관리하여 적정온도만 유지하면 고품질을 생산할 수 있다.
그렇지만 동절기는 재배시 실내온도를 8℃이하로 관리 할 경우 주야간의 온도차가 심해져 꽃봉오리가 갈라지거나 기형이 되며, 광이 부족할 경우 꽃봉오리 색이 엷어지면서 떨어져 버리는 증상이 나타나상품성 저하의 원인이 되므로 최저온도를 9℃이상으로 유지하며 주야간 온도차이를 10℃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광량감소 조건에 강한 오리엔탈백합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광량 부족에 민감한 아시아틱 백합과 LA종간잡종의 절화생산을 위해서는 5000~8000Lux 이상의 광도에서 고품질의 절화를 생산을 할 수 있다.
관계공무원은 충남지역 특성을 볼 때 동절기 백합재배가 경쟁력이 있어 일본 수출 뿐 만 아니라 농가소득에도 유리하다고 말하고 농가에서는 고품질 생산을 위해 밀식재배는 피하고, 생육온도를 14℃이상과 그리고 광량을 5000Lux 이상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태안백합시험장 이종원 연구사(☏041-764-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