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충남도가 육성한 신품종 한자리에 - 국화시험장에서 11월 6일 국화 우수계통 품평회 열려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11월 6일 예산국화시험장에서 올 한해 동안 육성한 국화 50여 계통에 대하여 국화육종전문가, 플로리스트, 화훼유통업자, 관계공무원, 재배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평회를 갖는다. 이번 품평회는 국화시험장에서 선발한 스프레이, 포트멈, 화단국, 스텐다드국화 등 우수계통에 대하여 기존의 대조품종과 서로 비교하여 볼 수 있도록 하여 플로리스트, 소비자, 재배농가들로 부터 정확한 평가를 받는다. 특히 금년도 품평회에서 중점을 둔 사항은 ▲국화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바이로이드에 강한 저항성품종, ▲스프레이, 포트멈은 밝은 화색으로 조기에 개화되고 연중 생산이 가능한 품종, ▲화단국은 가을철 전시회와 행사에 적합한 품종, ▲장례용으로 사용되는 스탠다드국화는 곁가지가 없는 무측지성과 품질이 장시간 유지되는 품종 등 재배과정에서 에너지와 노동력을 절감할 수 품종과 소비자 용도에 맞는 품종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지금까지 「휘파람」,「예스모닝」,「무지개」,「예스스타」 등 33개 신품종을 육성하고 농가에 보급하여 외국품종 사용에 따른 로얄티를 5원여원 절감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렇게 우수한 계통을 선발하여 신품종으로 육성하게 되면 농가 소득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평가가 요구된다. 관계공무원은 예산국화시험장에서 육성하여 선발한 우수계통 중에서 2010년에는 스프레이국 4계통, 스탠다드국 1계통, 포트멈 2계통, 화단국 3계통을 품종보호 출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충남농업기술원 예산국화시험장 육종담당 ☏ 041-333-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