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누에씨 타지키스탄에 첫 수출

- 오는 2. 28일 600상자 수출길 올라-

  충남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중앙아시아의 신흥 잠업국가인 타지키스탄에 오는 2월 28일 누에씨 600상자를 첫 수출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충남도의 누에씨는 2006년 부터 우즈베키스탄에 90상자 수출을 시작으로 2008년말 까지 990 상자를 수출한바 있으며,  이번에 수출하는 600 상자는 타지키스탄에 지씨엔티(주)를 통하여 처음 수출하는 것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누에씨 600 상자는 충남농업기술원 잠사곤충 사업장에서 생산하여 5℃의 저온저장고에서 보관 관리한 것으로  누에씨(잠종, 蠶種) 부화율을 사전 조사한 결과 98% 이상되는 우수한 누에씨로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잠종품질 평가에서 7년 연속 우량품종으로 인정을 받은바 있다.

  잠사곤충사업장에서는 누에씨의 적정온도 유지와 안전한 수출을 위하여 수출 2일전(2. 26일)에 누에씨를 잠종보관용 용기에 담은 후 아이스박스에 넣는 작업 실시한다.

   한편 잠사곤충사업장(장장 윤명근)에서는 중앙아시아 지역 및 아프리카 르완다와의 잠업기술 교류를 실시 충남의 우수한 양잠기술 보급으로, 잠업을 수출 효자품목으로 육성하여 누에씨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충남농업기술원 잠사곤충사업장 사업담당 041-854-3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