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에 걸쳐 아산 금융투자교육원에서 향토음식연구회원 및 도내 농가맛집 대표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향토음식 CEO양성과정 「향토음식 체험 해설사」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박 3일 일정으로, ▲1일차에는 우수사례 견학으로 향토음식 고급화 및 외식상품화, 푸드 스타일링 실습을 위해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에서 실습을 진행하였으며, ▲2일차에는 「향토음식의 가치발견」, 「음식체험진행 리더십과 유머기법」 등 향토음식의 개념교육을, ▲3일차에는 「지역 식자재를 활용한 메뉴개발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농가맛집과 향토음식 체험장 운영 현장적용 사례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함씨네 밥상 함정희 대표의 특강에서는, 일반음식점과 향토음식점의 차별성 등을 체계적인 강의를 통해 향토음식 서비스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김기예씨(42세, 천안 동면)는 “향토음식은 투박한 그릇에 푸짐하게 담아왔었는데, 향토음식을 보다 맛있게, 눈이 즐겁게 푸드스타일하는 법, 음식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법에 대해 배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맛집운영에 직접 적용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향토음식에 관한 지식과 이야기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우수성을 널리 알려 한식세계화에도 앞장서는 향토음식 홍보대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충남농업기술원 생활자원과 ☏041-330-6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