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지난 25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도내 농촌건강장수마을 지도자 및 관계관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비타민 건강체조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맞춤형 비타민 건강체조는 농업인의 체력진단을 통해 기초체력증진과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해 고령자도 배우기 쉽게 개발된 농업인 맞춤형 체조모델로서, 이번 교육은 비타민 건강체조를 마을주민에게 널리 보급시키기 위해 건강장수마을 지도자를 대상으로 추진된 사전교육이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촌건강장수마을은 지난 2005년부터 도내에 54개소가 육성되었는데, 농촌 노인들의 건강한 삶과 보람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적절한 소득경제활동과 함께 실버댄스, 영양관리 등 건강생활활동과 풍물, 노래 등 여가를 즐기면서 학습하는 사회활동, 꽃길조성 및 깨끗한 마을가꾸기 활동을 통한 생활환경정비 등 4가지 영역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또한, 허리를 구부리고, 쪼그리는 등 불균형적 자세를 유지하는 농작업의 특성상 근골격계질환이 비농업인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비타민 건강체조의 보급을 통해 농촌건강장수마을의 농업인들이 노년기를 맞아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는데 일조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충남농업기술원 생활자원과 ☏041-330-6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