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전국 재배면적의 60%,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충남 핵심특화작목 구기자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구기자를 이용한 기능성 가공상품 연구·개발 및 마케팅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최근 불고 있는 참살이열풍(Well-being Boom)에 따라 구기자의 효능이 널리 알려지면서 그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예로부터 구기자는 불로장생약초로 불리고 있으며 간 기능 개선, 혈압강하, 항산화 효과, 해독작용, 뇌세포 활성 증진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베타인이나, 루테인, 쿠코아민 등 여러 건강 기능성에 관한 성분들이 밝혀져 액상차, 티백, 와인, 청국장환 등 구기자를 이용한 기능성 가공제품도 꾸준히 개발되고 있으며, 가정에서 뿐 만 아니라, 학교 급식에서도 좋은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은 「청양 그린 웰니스사업」을 통해 청양구기자시험장과 청양대학, 지역가공업체가 머리를 맞대고 신제품 연구·개발 및 마케팅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충남의 핵심 특화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구기자의 품질향상을 위해 육종·재배·관리 등을 철저히 연구하고 있다고 말하며, 구기자를 통해 농가의 실소득 향상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의〕충남농업기술원 청양구기자시험장 ☏041-943-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