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에서는 오는 6일 도청 후생관 앞에서 우리민족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우수 농산물과 농촌소득원제품 직거래 장터를 열어 도시 소비자들에게 충남의 훈훈한 맛을 전할 예정이다. 명절 물가 상승에 대한 소비자의 가계부담을 줄이고자 마련된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배, 밤, 표고버섯과 신선치즈, 포도주, 천연염색 소품 등 신선농산물과 가공 상품 80여종이 판매·전시될 예정이며, 농가에서 직접 만든 요구르트, 송편, 한과 등 농촌의 고즈넉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시식의 기회도 제공된다. 본 행사를 주관하는 생활개선충남연합회 관계자는 “많은 도시소비자들이 건강하고 품질 좋은 명절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를 마련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우리도의 건강한 소득원 제품 소개로 소비자의 농업·농촌의 관심을 유도하고,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와 농업인의 신뢰형성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히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부탁했다. 〔문의〕충남농업기술원 생활자원과 자원식품담당 ☏ 041-330-6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