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농경지, 토양 건강검진 실시! - 도농업기술원, 토양 물리․화학성 DB구축 및 전자토양도 작성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지난 3일부터 도내 금강유역 리모델링 농경지 15개 지구, 675ha에 대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물리·화학성 토양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리모델링 농경지는 저지대 또는 하천 인근의 상습침수가 빈번한 농경지에 하천 준설과정에서 발생한 준설토를 평균 2.5m 높이로 성토한 농지를 말하는 것으로서, 지력유지를 위해 표토 50cm 가량은 따로 모아두고, 성토 후에 모아둔 표토를 덮게 되는데, 토양의 물리화학적 환경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 토양의 물리·화학성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검사는 토성, 토층, 입단, pH, EC, 유기물 함량 등 토양의 형태적·화학적 특성을 조사·DB화함은 물론 전자 토양도를 작성하여 토지이용 추천 기준과 농경지 추천지목별 적성 등급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기본정보 조사까지 이루어진다. ◦ 입단 : 자연적으로 생선된 토양의 구조 단위. 토양입자가 분비물 및 미생물 활동으로 자연적으로 결합되는 현상 ◦ EC(Electical Conductance;전기전도도 : 물속에 해리된 이온이 있으면 전기를 통하는 원리를 이용하여 전기의 전도되는 정도로 용존한 염류의 농도를 알 수 있는 지표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를 리모델링 농경지 대상농가의 농업정책 수립 기본 자료로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며 올 12월까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진행될 이번조사로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통한 농업소득의 직접적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충남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 토양환경팀 ☏041-330-6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