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관리대책 비상! - 농작물 ․ 시설물 철저한 사후관리로 피해 최소화 농가에 당부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도내에 지난 9일부터 집중호우가 시작되면서 12일 현재 침․관수된 농작물 면적이 5,422ha에 달하고 이중에서 수박, 오이, 토마토 등 시설하우스 5,960동이 물에 잠겨 앞으로 계속되는 호우로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요령을 발표하고 집중호우에 의한 농작물 사후대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예방 관리요령을 보면 ▲벼농사는 배수로 잡초제거 및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 논두렁에 물꼬를 만들되 비닐 등으로 피복하여 붕괴를 방지하며, 침수된 논은 서둘러 잎 끝만이라도 물위에 나올수 있도록 물빼기를 실시하고 물이 빠질 때는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한다. ▲밭작물은 포장주변 배수관리를 철저히 하고 침수시 조기배수,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기는 북주기를 실시하고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엽면시비로 생육을 회복시킨다. ▲채소는 침수 시 뿌리기능 약화로 낙화․낙과 및 병해발생으로 식물체가 고사할 우려가 많기 때문에 조기에 식물체 세워주기를 실시하고, 요소 0.2%액이나 제4종복비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 준다. ▲시설작물은 환기를 철저히 하고 병은 잎을 제거한 후에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경사지 또는 새로 조성한 과수원은 짚 또는 산야초, 비닐 등을 덮어 폭우로 겉흙이 씻겨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하며, ▲축산은 특히 구제역매몰지 강우전에는 성토보완, 주변배수로, 집수로 등을 사전 정비하고, 강우시 매몰지 표면에 비닐 등을 피복하여 빗물이 매몰지로 유입되지 않게 조치하고 필요시 매몰지 주변에 빗물 배수로 및 집수로를 설치하여 빗물이 매몰지에 영향을 주지 않고 흘러갈 수 있도록 한다. 농업기술원 관계공무원은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식물체가 연약하게 자라면서 벼 잎도열병, 흰잎마름병, 원예작물 탄저병, 역병, 시들음병 등 병해충에 의한 2차 피해 예방을 철저히 하여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문의〕충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작물환경팀 ☏041-330-6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