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농업기술원, 농촌 일손돕기 가져 - 도내 일원에서 과실솎기, 봉지씌우기 등 봉사활동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부족이 심화되고 기계화가 어려운 과수 적과·봉지씌우기 등 일손이 크게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서 범 도민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손돕기 활동에 농업기술원 150여명은 6월 14일 부터 6일 말까지 업무에 큰 지장이 없는 날을 정해 부서별로 도내 일원에서 작업 준비물과 중식 등을 지참하여 농가에게는 부담을 전혀 주지 않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4일은 차명숙(예산군 오가면 신장리) 농가의 배과원에서, 18일은 이세우(아산시 둔포면 염작리)농가 등 4농가 9,900㎡에 60여명이 과실솎기, 봉지씌우기, 매실 수확작업 등 일손돕기를 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농업인들은 농번기에는 일손이 부족해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봉사활동에 참가한 직원들이 모두 자신의 일처럼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농가들은 작은 희망을 얻고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잊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큰 힘이 되었다며 시원한 물 한잔과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문의〕충남농업기술원 작물지원과 식량작물담당 ☏041-330-6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