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일반화 되어있는 추파재배 작형은 주로 온도가 하강하는 가을에 정식하여 월동한 후 5~6월에 수확하므로 월동중의 온도나 토양수분에 따라 생육 및 수량에 큰 차이를 보입니다. 보통 정식시기가 10월 중하순으로 시기적으로 늦은 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정식하신다면 완숙퇴비와 양파전용 비료(밑거름 : 7-15-12)를 전면 살포하여 경운 정지작업 한 후 적정 토양 수분을 유지하도록 관수 후 청색이나 투명 PE필름 멀칭하여 정식전 지온을 올려준 상태에서 묘 정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PE필름 멀칭재배는 초기 활착 및 생육을 촉진시키고 동해 및 한해를 경감시켜 수량증대의 효과가 높아 널리 보급되고 있으며 월동중의 저온 및 건조가 심할 때 그 효과가 더욱 뚜렷함 그러나 투명 PE필름을 멀칭하면 정식전에 제초제를 살포해 주더라도 해동 후 조기에 잡초의 발생이 많아지므로 조기에 잡초방제를 해주어야 하며 일부 농가에서는 제초 노력을 줄이기 위해 흑색 PE필름으로 멀칭하기도 합니다. 저온기의 멀칭은 보온효과에 의해 생육촉진 및 증수효과가 크나 중 만생종의 구 비대가 진행되고 있는 5월하순부터는 온도가 적온 이상으로 높아짐에 따라 오히려 고온장해로 구 비대의 효과가 떨어지므로 고온기에는 지온의 상승을 막아주기 위해 PE필름을 제거해 주는 것이 증수에 효과적입니다.. 멀칭은 무멀칭에 비해 소량의 강우에는 토양수분에 큰 영향이 없는 반면 일시적인 다량의 강우에는 장기간 과습한 상태로 유지되기 쉬우므로 배수관리 철저히 해주어야 합니다. 정식전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시면 토양분석 후 필요한 양분을 공급해주면 더욱 좋은 수확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토양 양분관리는 정식전 밑거름과 퇴비를 공급해주시면 되고 월동 후 생육이 전개되면서 2～3회 추비전용 양파비료를 분시 공급해주시면 됩니다. 좋은 성과 얻으시길 바라며 필요한 자료가 있으시면 041-330-6263 김현숙 연락주십시오. 더욱 건강하시길 바라며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