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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 구제역 추가발생 공식 확인
분류
농업뉴스
조회
959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6-01 09:40 (수정일: 2005-06-01 09:40)
중국 구제역 추가발생 공식 확인
 
“비발생지역 수입제한 말라” 요청

〈속보〉중국의 수도 베이징과 인근 지역에서도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으나 중국 정부는 한국에 구제역 발생지역 외의 가축과 축산물에 대해서는 수입제한조치를 취하지 말아달라고 공식 요청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본지가 입수한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이 주중 한국대사관에 보낸 문서에 따르면 지난 5월25일과 26일 중국 농업부는 국가 참고 실험실이 신장 화포극 새이현, 베이징시 옌칭현, 허베이성 산허시 등의 샘플을 조사한 결과 ‘아시아 1형’ 구제역 바이러스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는 동물방역법률법규의 규정에 따라 감염축은 물론 같은 우리에 있는 가축을 사멸(살처분)하고, 질병구역을 봉쇄하는 한편 소독 등 조치를 취해 구제역 바이러스가 이미 사멸했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특히 각 지역의 출입국검역기관에 수출제품의 생산 및 가공기관에 대한 감독 관리를 강화하고 즉시 질병지역의 우제동물 및 그 제품의 수출을 중지시켰다며 한국 정부가 질병지역 밖의 동물과 그 제품의 수입을 제한하지 말기 바란다고 문서를 통해 요청했다.

한편 중국 농업부도 5월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 베이징과 신장 등에서도 5월 초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국 정부는 산둥성과 장쑤성에서 발생한 구제역에 대해서만 국제수역사무국(OIE) 등 국제기구에 보고했으며,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한 사실에 대해서는 함구해왔었다.

이와 관련 농림부 김창섭 가축방역과장은 “중국과 교역이 시작된 이후 우제류(소·돼지·사슴 등) 및 그 제품은 우리나라에 수입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특별한 조치가 뒤따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동, 베이징=이두섭 특파원〉 출  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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