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폰 방식의 친환경농업 교육이 도입된다. 농림부는 최근 친환경농업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쿠폰(사진)을 지급하고, 농업인이 원하는 교육기관 및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바우처제도를 도입한 2005년 친환경농업 교육·훈련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바우처’란 정부가 지불을 보증하는 일종의 유가증권이다.

이는 농업인에게 선택기회를 줌으로써 능동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도록 하고, 각 교육기관 간 경쟁을 유도해 교육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한곳이었던 교육기관을 농협대학·경상대·전주대·충북대로 늘려 교육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시범 도입 첫해로 쿠폰 없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나 환농연·대학 등에 직접 교육을 신청하는 기존 교육방식과 바우처제도를 병행 실시한다. 문의 ☎02-500-1812, 1814.

〈윤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