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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녹비작물 재배면적 해마다 ‘쑥쑥’
분류
농업뉴스
조회
1231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3-30 00:00 (수정일: 2005-03-30 00:00)
“땅심살려야 친환경 농사”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선 땅심을 살리는 데 우선 나서야 합니다.”

전남도가 친환경 농업의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땅심 살리기에 농업인들이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한달 동안 땅심 살리기를 위한 녹비작물 재배신청을 받은 결과 올 계획량 4만㏊보다 30% 이상 많은 5만2,000여㏊를 모두 6만7,000여농가가 신청했다. 작목별로는 자운영이 4만9,840㏊였으며 호밀 2,000㏊, 헤어리베치, 클로버 등이 340㏊순.

도는 특히 올해 자운영과 호밀의 경우 종자 구입비로 ㏊당 10만원과 15만5,000원을 지원하는 등 모두 5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늘어나는 종자 수요량에 맞추기 위해 녹비작물 재배농가가 채종하는 씨앗도 1㎏당 6,000원씩 구입해줄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녹비작물 재배면적을 8만7,000㏊로 확대하며, 2007년에는 소금기가 많거나 물기가 많은 일부 논 등을 제외한 전 경작지 12만5,000㏊까지 늘리기로 했다.

한편 농림부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5만3,517㏊보다 60%가 늘어난 8만5,220㏊(자운영 5만2,780㏊·호밀 3만2,440㏊)에서 녹비작물 재배를 계획하고 있다”며 “그러나 농업인들의 땅심 높이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올 공급물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광주=김계홍〉

hongkk@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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