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전체메뉴닫기
알림마당

새소식

제목
“내년 농사 시름 덜었어요”
분류
농업뉴스
조회
437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10-08 09:27 (수정일: 2010-10-08 09:27)

“내년 농사 시름 덜었어요”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소속 농촌사랑봉사단원 30여명이 경기 안성의 최태영씨 양파밭에서 비닐 수거작업을 돕고 있다.

경기농협 직원 · 농촌사랑봉사단, 안성서 일손 도와

평소 우리 농업·농촌에 애정과 관심을 보여 온 도시민들이 주말을 이용해 농협 직원들과함께 농촌 봉사활동에 나서 일손부족으로 한숨짓는 농가의 얼굴에 모처럼 웃음꽃을 피게 했다.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본부장 박해상) 회원으로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농촌사랑봉사단원 30여명은 토요일인 지난 2일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경기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준호)·일죽농협(조합장 손성진) 직원 등과 함께 농업인 최태영씨(56·경기 안성시 일죽면 신흥리)의 양파밭에서 비닐 을 걷고 오이덩굴 수거작업 등의 일손을 도왔다.

직장인·대학생 등 각계각층의 남녀노소로 구성된 농촌사랑회원들은 평소 각자의 직업에 충실하면서도 틈틈이 주말 시간을 이용해 농촌봉사활동에 나서 농촌과 농업인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이날 농촌사랑봉사단원들의 도움을 받은 최태영씨는 “시기상 10월 중순 이전에 양파를 파종해야 하는데, 외국인 노동자들도 꺼려 하는 통에 지난해 재배한 비닐 수거작업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오늘 봉사단원들이 도와준 덕에 내년 양파 농사에 큰 시름을 덜게 됐다”고 고마워했다.

법무사 사무실에 근무하며 서울지역 농촌사랑봉사단 총무를 맡고 있는 원수남씨는 “봉사단원들이 농촌에 대한 애정이 많아서 일손돕기에 즐겁게 참여하고 값진 땀을 흘려 스스로도 놀란다”며 “우리의 활동이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안성=한재희 기자

hanj@nongmin.com

 
출 처 : 농민신문
만족도
80.0%
고객만족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