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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원예기술 개도국 전수 성과 커
분류
농업뉴스
조회
463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10-07 09:23 (수정일: 2010-10-07 09:23)
한국원예기술 개도국 전수 성과 커
 
한국국제협력단 “해당국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한국의 원예작물 재배기술이 엘살바도르·방글라데시 등 개발도상국에 전파되면서 해당국가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 사례가 잇달아 전해지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과거 ‘원예작물 재배’ 연수과정에 참여했던 교육생들을 다시 초청, 이전 연수를 통해 습득한 지식을 자국에 적용한 성공사례를 확인하고 원예분야 최신 기술동향 등을 재교육하기 위해 실시한 ‘원예작물 재배 사후관리 연수’에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13개국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18일 경북대에서 진행됐다.

KOICA 연수사업부 관계자는 “엘살바도르 농경학자 아르만도 고케즈씨의 경우 온실재배기술을 도입해 병충해를 막은 사례를 발표하고, 또 방글라데시의 작물 재배 전문가인 타우히둘 이크발씨는 조직배양기술을 활용해 딸기·바나나 등 소득작물의 수확량을 증대시킨 경험 등을 발표해 연수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농업산림부 보고르지역 공무원 조너 칼릭스투스씨는 2002~2004년 진행된 보고르지역 시범농장사업에 대한 KOICA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사업 추진시 자신의 연수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고, KOICA 사업 종료 후에도 사업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자신이 직접 지역의회를 설득해 지원금을 확보하는 등 KOICA 사업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KOICA는 개도국 경제사회 개발에 필수적인 인적자원 개발 및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3만5,000여명의 개도국 공무원 및 연구·기술인력을 국내로 초청해 교육한 바 있다. 또 사후관리과정 개설과 현지에서의 사후관리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연수효과의 확인 및 현지 확산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02년부터 총 11회에 걸쳐 개도국 작물 재배기술 전수를 통한 식량자원 증산 및 절대빈곤 퇴치를 위해 ‘원예작물 재배’ 연수과정을 개설해 160여명의 연수생을 초청, 교육해 왔다.

최인석 기자 ischoi@nongmin.com


 
출 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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