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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부 공공비축미 매입때 포장단위 더 가볍게해야”
분류
농업뉴스
조회
457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10-07 09:20 (수정일: 2010-10-07 09:21)

“정부 공공비축미 매입때 포장단위 더 가볍게해야”
 
남해군·농협 건의…고령농가에 40kg은 부담

경남 남해군은 9월28일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지역농협 조합장, 농민단체장 연명으로 ‘공공비축미 매입시 양곡포장단위 및 매입장소 다양화’ 등의 내용을 담은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경남도에 전달했다.

남해군이 이 같은 내용의 대정부 건의문을 낸 배경에는 공공비축미의 경우 현행 40㎏인 포장단위가 고령화된 농촌 실정에 맞지 않으며, 출하장소까지 경운기 등 농기계로 운반하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해군은 공공비축미 매입시 포장단위를 현행 40㎏에서 20~30㎏으로 경량화할 것과 출하장소를 정부양곡 보관창고가 인접한 읍·면의 몇몇 거점지역이 아닌, 농가에서 가까운 마을공터에서 실시할 것을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남해군은 65세 이상의 인구가 30.5%로 고령화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요즘 농가에서는 수확의 기쁨보다 벼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시름이 앞서고 있어 공공비축미 매입시 발생하는 고충을 해결하고자 제도개선을 건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해=박종명 기자

jmpark@nongmin.com


 
출 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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