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전체메뉴닫기
알림마당

새소식

제목
농식품인증제 헷갈려
분류
농업뉴스
조회
412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10-07 09:19 (수정일: 2010-10-07 09:20)
농식품인증제 헷갈려
 
정부 · 지자체 등 인증 홍수 … 소비자들 ‘혼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민간단체가 농수산식품 가운데 품질 등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부착해 주는 인증마크의 종류가 너무 많아 오히려 소비자들의 혼란과 불신을 초래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농림수산식품부가 관리하는 농수산식품인증제도는 농산물품질인증,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친환경농산물, 지리적표시제도 등 14가지, 지방자치단체가 별도로 시행하는 인증제도도 경기 G마크 등 7가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어린이 기호식품 인증을 해 주고 있으며, 로하스·건강기능식품·ISO9001 등 민간단체의 인증제도도 시행돼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식품 포장에는 인증마크로 도배된 상태다.

실제 〈OO사과〉의 경우 ▲우수농산물인증 ▲친환경농산물인증 ▲지리적표시인증 ▲농산물이력추적인증 ▲경기 G마크 인증 등 5개의 인증마크가 붙어 있다.

이처럼 식품 포장에는 각종 인증마크가 홍수를 이루지만 각 마크의 인증 기준 등에 대한 홍보는 턱없이 부족, 정작 제품 구매에 나선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일으키고 인증제도 자체를 불신하게 한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송훈석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의원(무소속)은 농식품부에 대한 국감 자료를 통해 “소비자가 안전한 식품을 구매하는 단계에서 꼭 필요한 기준이 되도록 정부 인증제도를 대폭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광동 기자

kimgd@nongmin.com

 
출 처 : 농민신문
만족도
80.0%
고객만족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