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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식량안보는 인간의 기본권 문제”
분류
농업뉴스
조회
439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10-04 09:31 (수정일: 2010-10-04 09:31)
“식량안보는 인간의 기본권 문제”
 

이명박대통령, FAO 아 · 태총회 개막식 축사

이명박 대통령은 9월30일 “식량안보는 생존과 직결된 인간의 기본권 문제”라고 말했다.

이대통령은 이날 경북 경주에서 열린 제30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태지역총회 개막식 축사에서 “오늘날 에너지안보와 식량안보는 21세기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긴급한 현안”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대통령은 “농업생산성의 향상에도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로 곡물생산의 불안정성이 심화하고 있다”면서 “도시화로 인한 경지면적 감소와 인구증가, 바이오연료용 작물재배 증가 또한 세계 식량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대통령은 “주요 곡물의 국제적 이동이 제한돼 식량가격이 급등하고,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식량안보는 한층 위태로워졌다”면서 “기아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농업 부문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늘려 곡물 생산을 늘리고, 생산성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대통령은 또 “선진국은 개발도상국에 인도적 지원과 개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식량안보를 해결한 경험을 살려 현지에 적합한 맞춤형 기술과 인프라를 지원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대통령은 “서울 G20 정상회의가 국가간 개발격차를 줄이고 공정한 지구촌을 위한 협력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지 실정에 맞는 적절한 지원과 이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지혜가 함께할 때 더 나은 길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형수 기자

hshan@nongmin.com

 
출 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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