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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쪽파대금 허위정산 의혹 사실과 달라”
분류
농업뉴스
조회
442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10-01 11:42 (수정일: 2010-10-01 11:42)

“쪽파대금 허위정산 의혹 사실과 달라”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가락시장 관련 보도 해명

가락시장 중도매인이 쪽파 거래 대금을 허위로 정산해 폭리를 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확인결과 사실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지난 9월27일 모 방송사를 통해 가락시장 한 중도매인이 쪽파 위탁판매 과정에서 폭리를 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출하자가 중도매인에게 위탁판매를 의뢰했는데 이 중도매인이 실제로는 쪽파 한단을 3,500원에 판매해 놓고 출하자에게는 한단에 2,000원에 판매한 것처럼 속여서 차액을 챙겼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공사는 사실여부를 확인한 결과 해당 중도매인이 등급별 가격을 잘못 기재하는 등 정산서를 잘못 발행한 것은 사실이지만, 출하자에게 통보한 총 판매액과 실제 판매액에는 차이가 거의 없을 뿐더러 정산금액도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폭리를 취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공사는 언론 보도로 의혹이 제기된 만큼 차제에 상장예외품목 중 쪽파를 포함한 거래 취약품목에 대해 유통실태를 조사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개선책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거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판매단가 검증시스템을 개발하고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상장예외품목 전체에 대한 보완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쪽파는 가락시장에서 포장상품은 상장경매로, 포장되지 않고 산물출하되는 상품은 비상장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번에 문제된 쪽파는 비상장으로 거래된 산물쪽파로 출하자가 중도매인에게 판매를 위탁하면 중도매인은 일정 판매수수료를 받고 판매를 대행해 주는 방식으로 판매가 이뤄졌었다.

이상희 기자

montes@nongmin.com


 
출 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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