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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식품부 내년 예산안 뜯어보니…
분류
농업뉴스
조회
393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10-01 11:40 (수정일: 2010-10-01 11:40)
농식품부 내년 예산안 뜯어보니…
 
올보다 1.6%늘려 편성 … ‘4대강’ 관련 대폭 증액

내년 농림수산식품부 예산이 14조9,092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보다 2,354억원, 1.6% 늘어난 규모다.

정부는 9월28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으로 2011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확정했다. 농식품부는 “농식품산업의 구조개편과 미래준비, 그리고 농업인과 국민의 정책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농업·농촌분야에 올해보다 1.5%(1,788억원) 늘어난 12조2,596억원 △농식품 수출 및 식품업에 6%(405억원) 증가한 7,121억원 △수산업·어촌분야는 5.2%(710억원)가 줄어든 1조2,861억원 △기타분야에 6,514억원이 배정됐다.

그러나 농업·농촌분야는 저수지둑높이기 사업 등 4대강 관련 예산이 올해 4,566억원에서 내년에는 1조1,930억원으로 7,364억원이나 늘어나 이를 제외할 경우 투자규모가 되레 축소된 셈이다.

사업별로는 쌀 공급 과잉을 해결하기 위한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에 1,200억원이 새로 편성됐고, 농어업 재해보험 지원 예산도 1,193억원으로 올해보다 164억원 늘었다. 또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대비한 축산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도 9,973억원으로 올해보다 548억원 증가했다.

반면 산지유통체계 개편에 따른 사업통합으로 산지유통종합자금이 올해 5,442억원에서 5,097억원으로 6.3% 줄었고, 친환경비료지원, 농산물브랜드 육성사업도 각각 22.1%, 68.4% 예산이 축소 배정됐다.

한편 농진청과 산림청을 포함한 농림수산식품분야의 내년 예산규모는 17조6,616억원으로 올해보다 4,045억원, 2.3% 늘었으며 국가 전체 예산은 올해보다 5.7% 늘어난 309조6,000억원으로 편성됐다. 내년도 예산안은 1일 국회에 제출돼 국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최상구 기자

sgchoi@nongmin.com

 
출 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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