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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협 벼 매입자금 1조3,000억 무이자 지원
분류
농업뉴스
조회
426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9-27 10:17 (수정일: 2010-09-27 10:17)
농협 벼 매입자금 1조3,000억 무이자 지원
 
정부, 2009년산 쌀 10 만t 추가 격리

정부와 농협중앙회가 수확기 쌀시장 안정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농협은 지역농협의 원활한 벼 매입을 돕기 위해 이달 28일부터 1조3,000억원의 벼 매입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기로 했다.

1조3,000억원은 벼 121만t(쌀 87만t)가량을 사들일 수 있는 금액이다.

농협 관계자는 “수확기 쌀시장이 초반부터 흔들리지 않도록 자금지원 계획을 예년보다 한달 앞서 발표했다”며 “이번 자금지원을 통해 지역농협이 농가 출하 희망물량을 최대한 매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농림수산식품부는 2009년산 구곡 10만t을 시장에서 격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격리 조치는 2009년산 구곡이 햅쌀과 동시에 유통될 경우 쌀값이 안정되기 어렵다는 농협의 건의를 정부가 수용한 것이다.

현재 산지에선 재고가 많은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이 밀어내기식 판매경쟁을 벌이면서 80㎏ 한가마 가격이 15일 기준 12만8,524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박현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10만t을 격리하면 산지 쌀값은 80㎏ 한가마당 3,400원 이상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격리는 이달 30일 농협이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지역농협과 민간RPC의 재고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입 품종은 지난해 시·군별 공공비축용으로 고시한 품종과 농협이 계약 재배한 벼로 한정된다. 또 낙찰업체 소재지 시·군에서 생산된 물량으로 제한된다.

이밖에 수분함량 15% 이하 등 농산물 검사기준 1등급 이상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인터넷 조곡(벼)공매 홈페이지(rice.nonghy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영 기자

 
출 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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