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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한적십자사 북한에 쌀 5,000t 지원
분류
농업뉴스
조회
457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9-15 09:48 (수정일: 2010-09-15 09:49)
대한적십자사 북한에 쌀 5,000t 지원
 
시멘트·생필품 등 포함 … 홍수 심했던 신의주 지역 전달

대한적십자사는 13일 수해 지원을 요청해 온 북한에 쌀 5,000t(5㎏짜리 100만 포대)과 시멘트 1만t(40㎏짜리 25만포대) 등을 보내기로 했다.

유종하 적십자사 총재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제안 내용을 담은 통지문을 오늘 북측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적십자사가 보내기로 한 구호물자에는 쌀·시멘트 외에 컵라면 300만개와 생필품·의약품 등이 포함돼 있으며 홍수 피해가 심했던 신의주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필요자금 100억원은 대부분 남북협력기금에서 충당되며 쌀은 원활한 분배를 위해 5㎏짜리 100만포대로 전달할 계획이다.

적십자사는 쌀 지원 규모와 관련, “신의주지역의 수재민이 8만~9만명 정도로 알려졌다”면서 “쌀 5,000t은 북한 주민 10만명이 100일간 먹을 수 있는 분량이며 매입가는 80억원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적십자사는 8월26일 수해 지원의사를 처음 북측에 전달한 데 이어 8월31일 지원 규모(100억원)와 품목을 구체화한 통지문을 다시 보냈으며, 북한은 9월4일 답신에서 쌀·시멘트·중장비 등을 대신 보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최상구 기자 sgchoi@nongmin.com


 
출 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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