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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기계산업·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분류
농업뉴스
조회
429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9-13 09:53 (수정일: 2010-09-13 09:54)
“농기계산업·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2010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무용 충남 천안시장이 행사 준비와 비전 등에 대해 밝히고 있다.

인터뷰 / 성무용 천안시장

“남은 기간 동안 국내 농기계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세계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무용 충남 천안시장은 ‘2010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11월3~6일 천안삼거리공원) 개막 50일을 앞두고 〈농민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KIEMSTA를 농업인에게 유익한 농기자재의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농기계산업 및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세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로 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KIEMSTA를 비지니스 공간으로 만들어 농업인과 기업, 지역이 함께 발전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 계획대로라면 KIEMSTA의 성공 개최를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성시장과의 일문일답.



- 박람회가 5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지난 1월 KIEMSTA 추진기획단을 설치한 이래 각 부서별로 행정 지원업무를 분담해 당초 계획대로 진행중이다. 또 공동주관사인 농민신문사·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함께 해외 바이어는 물론 관람객 유치 방안도 마련해 놨다. 현재 참가업체는 40개 국가에 269개 기업이 확정됐다.



- 성공 개최와 관련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15억원의 추경예산을 확보, 교량과 상하수도 설치 등 다양한 기반시설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찾는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화장실과 휴게실, 인터넷카페, 이벤트 문화공연 등 편의시설 및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준비중이다. 또 주차장으로는 박람회장인 천안삼거리공원과 인접한 천안박물관 및 청수택지개발지구 등 약 17만㎡(5만여평)를 확보했다. 아울러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직접 시운전하는 3,000㎡(909평)가량의 연시장과 중고 농기계 구매 활성화를 위한 경매장도 마련했다. 소비자가 우리 농업을 이해하고 농기계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시관을 운영하고, 참가업체와 농업인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도 배치했다.



- KIEMSTA의 발전과 비전은.

▶천안의 지리적인 이점을 십분 활용하고, 서울국제농업기계박람회(SIEMSTA)와 대전 농기자재 및 우수종자 전시회(TAMAS)의 장점을 살려 기존 농기계 박람회와 차별화시켜 나가겠다. 이를 통해 기업인이 수요자인 농업인과 소통하고 해외 바이어와도 교류할 수 있는 비즈니스 공간으로 발전시켜 농기자재산업의 수출 촉진은 물론 내수산업도 진작시키는 장으로 만들겠다.

장기적으로는 2017년까지 천안시 업성동 일대에 전시컨벤션센터 등 300만㎡(90만여평)가량의 국제비즈니스파크를 조성하고 KIEMSTA를 이전 개최, 박람회 효과를 극대화하겠다. 아울러 IT산업과 융복합한 첨단 농기계산업단지도 조성, 국내 농기계산업의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 시와 연계해 KIEMSTA의 기대 효과는.

▶무엇보다 KIEMSTA 참여 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손꼽을 수 있다.

국내 농기계와 농자재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장이 됨은 물론 수출을 촉진하고 농기계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천안은 국제적인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음식업과 음료 판매, 주변 관광 및 특산품 판매 등 직간접적으로 지역경제도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 건의 사항은.

▶KIEMSTA는 국제행사다. 때문에 중앙정부가 현재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지만, 좀더 많은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 특히 현재 3억원인 지원 규모를 최소한 10억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 농기자재업계의 전시 참가비 부담을 덜어 줘야 한다.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 농업인 등에게 당부 사항이 있다면.

▶KIEMSTA는 농업인과 농기자재 기업인들이 만나고 소통하는 장인 만큼 기업체는 제품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해 내수 판매를 촉진하고 수출 증대에 힘써 달라. 농업인은 추수를 끝낸 뒤 꼭 방문해 관람도 하고 이웃과 함께 즐겨 달라.

천안=김태억, 사진=이희철 기자

eok1128@nongmin.com
출 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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