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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북도, 쌀산업 무한변신 ‘시동’
분류
농업뉴스
조회
380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9-13 09:51 (수정일: 2010-09-13 09:52)
경북도, 쌀산업 무한변신 ‘시동’
 
2014년까지 4,471억 투입… 고부가 상품개발·소비시장 확대나서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최첨단 기술(IT·BT) 접목·쌀산업 클러스터조성 등 획기적인 내용을 담은 ‘쌀산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경북도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쌀 수급불균형의 구조적 악순환 고리를 끊고 농업인 소득보장과 식량안보체계 구축, 고부가 6차산업화를 통한 쌀산업 육성을 위해 ‘쌀산업 무한변신 프로젝트’를 마련, 추진한다.

도가 발표한 ‘쌀산업 무한변신 프로젝트’는 3대 전략과 10대 추진과제를 선정해 2014년까지 총 4,471억원을 투입, 1차산업 위주의 고비용 저효율 구조의 쌀산업을 첨단가공과 고부가의 6차산업으로 변화시킨다는 것. 3대 핵심 전략은 고부가상품 개발 및 R&D 확충, 쌀산업 융·복합시스템 구축, 안정적 소비시장 확대다.

우선 고부가상품 개발을 위해서는 IT·BT 등과 결합한 쌀산업을 적극 추진하고 효율적인 연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농업인과 대학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2014년까지 56억원을 투입한다.

또 쌀산업 융·복합시스템구축을 위해 쌀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가공식품 육성, 전통주 활성화, 가공용 쌀 재배단지 조성(4,000㏊), 논에 타작물 재배사업 등 13개 세부사업에 4,254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쌀국수 학교급식 확대, 쌀박물관 건립,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소비촉진운동 전개와 안정적인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161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도는 쌀 재고증가와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산업의 연착륙과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 수급불균형 해소, 농촌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순보 도 농수산국장은 “쌀산업 무한변신 프로젝트는 1차생산 중심의 쌀산업을 고부가 6차산업으로 전환시킴으로써 농업인의 직간접적인 소득향상과 수급불균형 해소, 국민의 건강권 보호 등에 기여할 것”이라며 “쌀산업이 국가의 근심거리가 아닌 미래 희망산업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유건연 기자

sower@nongmin.com

 
출 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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