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 지역특화산업연구단 김성수 박사팀은 최근 태풍의 영향으로 낙과 피해를 본 과수 농가를 위해 다량의 낙과를 농가나 공장에서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김박사팀에 따르면 농가 단위에서는 천연주스를 비롯해 50％ 희석 사과주스, 사과잼 및 배숙음료를 손쉽게 가공할 수 있다. 또한 식품공장에서는 낙과를 우선 수매, 바로 주스로 가공하고 미처 처리하지 못한 물량에 대해서는 착즙 또는 농축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다.
김박사는 “낙과의 이용도를 높임으로써 피해농가의 시름을 덜고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제조방법은 한국식품연구원 홈페이지(www.kfri.re.kr)에 올려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