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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농포인트-논 시비관리
분류
농업뉴스
조회
1750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4-14 09:25 (수정일: 2005-04-14 09:25)

영농포인트-논 시비관리
 
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시비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할 때다. 농촌진흥청은 논에 고토가 함유된 비료를 공급하는 한편 규산질 비료를 넉넉하게 공급해 쌀의 품질을 높여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고토 함유된 비료 공급=고토(MgO) 대 칼리(KO)의 비율은 쌀의 점성과 맛의 판정 기준이 된다. 쌀 중의 고토함량 대 칼리함량 비를 0.6에서 0.7로 높여주면 1㏊(3,000평)당 흰반점쌀이 800㎏에서 200㎏으로 줄어들고, 점성이 높아져 밥맛도 좋아진다고 농진청은 밝혔다.

그러나 우리나라 논 토양은 칼리의 경우 1960년대보다 30.4% 증가해 기준치 0.27을 초과한 반면 고토는 28% 줄어 기준치 2.0에 크게 미달된 토양으로 변했다.

따라서 고토가 함유된 비료를 공급, 고토 대 칼리의 비율을 높여야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다.

◆규산 함량을 높여야=벼는 질소의 8배에 해당하는 규산을 흡수한다. 하지만 2003년 기준 규산 함량이 1㎏당 118㎎으로 기준치(1㎏당 130㎎)보다 낮다. 규산이 부족하면 벼가 연약하게 자라고, 햇빛과 바람을 잘 받지 못해 등숙조건도 나빠져 미질이 떨어진다.

농진청 관계자는 “10a(300평)당 규산질 비료를 200~300㎏ 주면 쌀의 증수효과가 11%에 이르고, 도열병의 발생도 줄인다”며 “특히 벼멸구·이화명충에 견딜 힘도 강해져 저농약 쌀 생산이 가능하다며 논에 규산 함량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031-290-0315.

〈최인석〉 출  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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