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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논콩 연작피해 어떻게 줄이나?
분류
농업뉴스
조회
1606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4-14 09:23 (수정일: 2005-04-14 09:23)
논콩 연작피해 어떻게 줄이나?
 

2~3년마다 한번씩 벼 심거나 녹비작물 재배

논에 콩을 재배할 때 2~3년에 한번은 벼를 심고 자운영 등 녹비작물을 기르면 콩 연작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이 ‘콩 논재배 연작에 따른 생산환경 변화’를 연구한 결과 물빠짐이 좋은 논에서 콩을 재배하면 1~2년간은 수량이 높지만 2~3년 후에는 생육이 나빠져 밭에서 기른 콩 수준으로 수확량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작물과학원은 논에서 콩을 재배하면 첫해엔 토양유기물의 분해가 잘돼 질소·인산·칼리 등 무기영양분의 공급이 많아져 생육이 촉진되고 수량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콩을 2~3년간 계속 재배하면 영양분이 줄어들어 생육이 떨어지고 병해충 발생도 늘어 수량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논콩 연작피해를 줄이려면 콩을 2~3년 재배한 후 벼를 심거나 질 좋은 퇴비를 10a(300평)당 1,500㎏ 넣고 토양개량제를 쓰면 수확량이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농진청 환경생명공학과 김민태 연구사는 “논에서 콩을 재배할 때 헤어리베치·자운영 등 콩과 녹비작물과 호밀 등 벼과 녹비작물을 심으면 비료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수량은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031-290-6755.

〈노현숙〉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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