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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관주와 엽면시비 동시 수행 가능 여부 처리완료
분류
기타
조회
3571
작성자
김**
작성일
2022-05-12 11:52 (수정일: 2022-05-12 15:56)
안녕하세요.
노지고추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점적호스를 설치한 덕분에 관수시 비료를 물에타서 함께 공급할 수 있는 환경은 되었는데
"칼슘 vs 인산/유황" 등과 같이 함께 물에 녹여 사용할 수 없는 경우들이 있다보니 고민이 되어 문의 드립니다.

1. 물에 함께 녹여 사용할 수 없는 비료의 경우 하나(ex. 인산비료)는 관주로, 다른 하나(ex. 칼슘제)는 엽면시비로 주는 방법도 있을 것 같은데 한 날에 관주/엽면시비를 해도 될 지 궁금합니다. 제가 주말에만 시간이 되다보니 시간차를 두기가 어렵습니다. (최대 24시간 정도의 시간 차 가능)

2. 입상과석과 양액용 황산마그네슘의 경우 함께 물에 녹여 사용해도 침전 등의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과석은 알카리 석회비료 외에 모든 비료와 혼합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황산마그네슘은 칼슘과 혼용이 안되고 과석에 석회(칼슘?)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문의드립니다.

3. 고추 생육초기에 뿌리활착 및 광합성/생리활성화를 위해 과석, 황산마그네슘, 미량요소복합비료를 활용해 보고자 하는데 이를 잘 활용하는데 참고가 될 만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 비료별 적정 적용시기, 적용량, 적정 적용 방법(관주/엽면) 등)

감사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2-05-18 23:35:37 (수정일 : 2022-05-18 23:55:27)
작성자
재배팀 김은솔 [이메일 : eunsol94@korea.kr] [전화 : 041-635-6452]
안녕하세요.
 
양념채소연구소 김은솔연구사입니다.
 
​물에 같이 녹여 사용할 수 없는 비료는 대부분 침전과 길항작용으로 같이 사용하지 말라는 의미로, 적용되는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관주와 엽면시비는 같은 날 해도 괜찮습니다.

인산비료를 주로 예시를 들었는데, 인산비료는 밑거름 시용만으로도 충분히 작물 재배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토양시비처방에서 주로 전량 밑거름으로 권장합니다. 따라서 밑거름으로 NPK복합비료나 인산비료가 들어갔다면 별도로 인산비료를 주기적으로 관주할 필요는 없습니다. 2번의 입상과석도 제조사에서 전량밑거름을 기준으로 사용량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고추에서 배꼽썩음과 피해경감을 위해 칼슘제를 엽면시비 및 웃거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엽면시비는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닌 긴급하게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므로, 포장조성 전 석회와 붕소 시용, 관수시설을 통한 주기적인 수분공급이 중요하며, 웃거름으로 칼슘성분이 포함된 속효성 복합비료(칼슘이 포함된 고추 전용비료도 많이 제품화되어 있습니다)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황산마그네슘의 경우에는 재배지에서 결핍증상이 발생했던 상황이 아니라면 주기적으로 시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면적이 넓고 관수시설이 되어있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관주용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편하지만, 주말에만 밭에 갈 수 있는 상황이라면 관주용 시비방법만 사용하기보다는 입상 복합비료를 웃거름으로 시용하는 관행적 시비방법(1달간격)을 병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정식초기 뿌리활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수분공급이 가장 중요하며, 시중제품들을 사용한다면 미량요소복합비료 또는 관주용비료를 1주일 간격으로 관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도
70.0%
고객만족도 평가